무더운 여름,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여름 식품 보관 방법 숙지하여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우리가 편하게 즐기던 음식들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는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에 조심해야 할 식중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본 후 여름 식품 보관 방법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여름 식품 보관 방법 신경 써야 하는 이유 – 식중독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은 덥고 습한 여름에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는 편입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신경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강한 성인의 경우 1~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는 편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은 2차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빠르게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식중독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물의 경우 덮개를 씌워 냉장 보관하며 보건소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여름 식품 보관 방법 : 식품 구입 순서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 식품을 구매 후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 상하는 걸 예방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순서를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트나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가셨을 때에는 우선 상할 위험이 낮은 상온보관, 냉장보관, 냉동보관 식품 순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용유, 밀가루와 같은 상할 위험이 적은 상온 보관 식품을 먼저 구입하신 후 냉장 보관이 필요한 채소, 햄, 어묵 등을 구매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냉동 보관이 필요한 육류 등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너무 많이 샀다가 보관 과정에서 식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큼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 식품 보관 방법 : 육류
여름철 식중독 등의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음식은 육류입니다. 육류는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에 비해 더 빨리 상하고,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돼지, 소 등의 육류를 구입하신 후 바로 드시지 않고 보관할 때에는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식용유를 표면에 살짝 발라서 보관하면 육류의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이 생성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육류를 냉동 보관할 때에는 덩어리가 아닌 먹을 만큼 소분한 후 신선함을 높이기 위하여 공기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랩으로 싸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먹기 좋게 얇게 썬 고기는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진공 포장을 한 후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 식품 보관 방법 :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음식
음식이 상할 것이 걱정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건 바로 냉장고입니다. 하지만 감자, 마늘 같이 냉장 보관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오히려 습기를 흡수하여 곰팡이가 더 쉽게 증식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자 역시 4℃ 이하에서 냉장 보관을 할 시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됩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좋지 않다고 해서 무작정 상온에 보관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받을 경우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생성되기 때문에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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